오늘은 화창한 날씨에 어김없이 햇살 가득한 활력 넘치는 하루였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창문을 통해 고요한 자연의 풍경에 마음이 놓였다. 햇볕이 따뜻하게 내려앉아 오늘하루를 기대감으로 가득 채웠다.
아침 식사를 하며 부산 쪽으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힐링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자동차를 타고 바닷가로 향하며, 마음 한 구석에서는 흥분이 가득했다. 멀리 뻗어있는 파도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새소리가 마치 자연의 감미로움을 가득 담고 있었다.
부산 도착 후 곧바로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여름이기도 하고 날씨가 화창해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해수욕장은 흰모래 위에서 파도에 맞춰 놀라는 아이들과 근사한 휴양지를 즐기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였다. 나도 물결에 맞춰 몸을 내던져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열심히 수영하고 허탈한 표정으로 돌아올 때는 내 몸과 마음이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 찼다.
점심은 해산물에 기름기 없이 구워진 바다의 보물 같은 생선 요리를 먹으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산책로를 따라 해안을 따라 걷으며 저녁노을을 구경했다. 해안가의 풍경이 참으로 아름다웠고, 해가 지면서 노을빛이 하늘에 퍼져나가는 모습은 마치 황홀한 그림을 보는 듯이 인상적이었다.
해질녘 도서관에 들러 느긋하게 책도 읽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항상 바빴던 일상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니 정말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을 맞이하여 다시 바다로 향했다. 이와 같은 흥분을 느끼고 공유하는 걸 원했고, 그렇게 함으로써 오늘의 하루가 정말로 즐겁고 행복했다.
하루가 물 길듯이 흘러 다음 날이 되면서도 햇살 가득한 활력 넘치는 하루를 느끼고 싶었다. 그 어떤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하루였다. 오늘 하루의 기억은 깊숙이 내 마음에 남아 영원히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